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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국 리틀야구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라

by 산골지기 201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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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감격을 누렸다.

 




25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 한국과 미국 간의 경기에서 한국 리틀야구팀이 미국 대표인 일리노이주 대표팀에 8-4로 승리를 거두고 29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리틀야구팀은 1984년과 1985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는데 이번에 우승을 하게됨에 따라 29년만에 우승을 이룩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지난 7월에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도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월드시리즈 본선에서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예를 안게된 것이다.

우리나라 리틀야구 대표팀은 국제 그룹 첫 경기에서 체코에 10-3으로 크게 승리하면서 좋은 출발을 한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아메리카의 야구 강국 푸에르토리코 대표를 만나 8-5로 승리를 하였다. 이어 일본과 가진 두 차례의 경기에서 각각 4-2와 12-3으로 승리하면서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은 1회초 신동완과 황재영이 연속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으며 좋은 출발을 하였다. 이어 한국은 3회초 공격에서도 추가점을 올렸는데 원아웃 주자 2, 3루의 상황에서 황재영의 땅볼 때 3루에 있던 최해찬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한국은 3회말 수비에서 선발 황재영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최해찬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는데 구원투수로 나온 최해찬은 원아웃 주자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한 점만을 내주는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3회를 잘 넘겼다.

3회말 수비에서 한 점을 내준 한국은 4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점수를 올리며 이날 경기의 승기를 잡아 나갔는데 원아웃 주자 2루에서 대타로 나온 권규현이 적시안타를 때리며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5회 초공격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신동완이 홈런을 날리며 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팀의 득점은 마지막 6회에도 이어졌다. 원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재민의 1타점 적시타와 전진우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7-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최해찬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스코어를 8-1로 만들었다.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한국은 안타 3개를 허용하는 가운데 폭투까지 이어지면서 3실점을 했지만 투아웃 주자 1, 2루의 상황에서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8-4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리틀야구팀이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우리나라 야구의 내일이 더욱더 밝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의 위상을 또 한번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펼쳤다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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