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5할승률을 맞추었다.
제36회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펼쳐진대만B팀과의 경기에서 61-48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대만 B팀은 국가대표 2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떄문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우리나라와 경기상대가 되지 않는 팀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날 대만B팀과의 경기에서는 고교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지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내면서 19점을 올려 이날 경기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국민은행소속의 홍아란이 3점슛 3개를 기록하며 15점을 올렸으며 역시 국민은행소속인 김수연은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9점을 올렸다.
이번 존스컵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바로 앞두고 열리는 국제대회인데 우리나라는 존스컵 대회 출전선수들이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을 하게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아시안 게임과 겹치는 관계로 각국들이 선수단 구성에 고심을 많이 하였는데 아시아 여자농구의 강국인 일본과 중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 1진을 파견하고 아시안 게임에 2진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시안 게임에 비중을 높이 두었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에 대표단 1진을 파견하고 이번 존스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단 2진으로 편성이 되어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2진들은 나이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를 점쳐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와 일본에 패하면서 2패를 당한 것이 많이 아쉽다고 할 수가 있다.
현재 대표팀 1진들은 체코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23일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이어린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과 일본의 주전멤버들을 상대하는 사이에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의 주전멤버들이 중국과 일본의 2진급 선수들을 대하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여자농구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높아졌다.
이번 존스컵대회에서의 가장큰 수확은 고교 국가대표인 박지수의 활약인데 프로에서 뛰고 있는 언니들을 제치고 대만B팀과의 경기에서 최다득점을 올리면서 앞으로 한국의 여자농구를 짊어지고 나갈 중요한 재목이 될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국은 대만A팀과 대회 5번째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대만의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한국여자농구의 기대주들이 대만A팀과의 경기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런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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