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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

by 산골지기 201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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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호와의 증인 운영 본부는 1991년 3월 27에 처음으로 등록되었고 1999년 4월 29에 다시 등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영 본부가 처음 등록된 지 25이 되는 시점에 폐쇄 경고 조치가 취해진 것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북서쪽으로

 4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솔네치노예

위치한 운영 본부를 폐쇄시키겠다는 이번 경고

 러시아 정부가 증인에게 가장 최근에 가한 공격입니다.


 

 

시불스키 대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반극단주의 법이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의 숭배 활동에 왜곡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당국

이러한 결정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에서 지난 125년 동안 평화롭게 성경 교육 활동과 숭배 활동을 해 왔으며 이러한 자유를 계속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러시아 당국은 증인에게 날이 갈수록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정교회와 긴밀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타임스」지를 비롯한 전 세계의 여러 보도 매체에서는 “정부와 러시아 정교회가 맺고 있는 긴밀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관계 때문에 증인과 러시아 내 소수 종교을 박해하고 법을 이용해 탄압하는 행위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 통신은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박해로 인해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운동가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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