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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세계양궁연맹이 런던 대회 때부터 기록제가 아닌, 세트제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하고 있다.
1세트에 3발씩 쏴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받는 방식인데 최대 5세트까지 대결해 세트 6점 이상을 먼저 얻은 쪽이 승리하는 형식.
단체전은 특히 3명이 세트당 6발씩 4세트를 겨뤄 5점 이상을 먼저 이기는 방식인데, 마지막 세트까지 동점이 될 경우, 1발씩 추가로 쏴 과녁 정중앙에 가까운 위치에 화살을 꽂으면 이기는 숏 오프 방식
올림픽 메달보다 태극마크를 다는 게 어렵다.
선수가 자꾸 줄어드는 다른 종목과 달리, 양궁은 꾸준히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다. 올림픽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도 자신의 미래를 당최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양궁. 당연히 대표팀 선발전도 굉장히 치열.
올림픽 쿼터를 따놓는데 일조하고도 정작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경우도 자주 벌어지니까요.
이번에도 지난 연말 재야대표 선발전부터 4월 1·2차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 선수들을 대상으로 ‘리우올림픽’을 위한 자체 평가전까지 거쳐야 하니까 올림픽보다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더 어렵고, 태극마크를 유지하는 게 가슴에 달기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
남자대표팀 주장 김우진
혹독한 과정을 극복해 4년 전 런던올림픽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아쉬움을 떨쳐내기가 정말 힘들었다. 모든 동료들과 함께 올림픽에 도전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 큰 부담이 있다.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최선의 노력과 혼신의 힘으로 지켜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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