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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실

농업과 종교

by 산골지기 201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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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발전의 속도를  앞당긴 결정적 요인은 농업이었다. 인류는 자연 조건을 적절하게 개조하면서 재배종의 수를늘려나갔다. 최초의 곡물재배지는서남아시아로 야생밀과 보리를 재배했다.

 

 

 

 

 

 

 

중국에서는 기장과벼를 재배했으며,중앙아메리카에서는옥수수를안정된식량원으로이용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사하라남부와 북동부의초 원지대에서 광범위한야생식물종들을 재배했다.

 

 

일반적으로곡식재배는온대지방이, 뿌리나 나무열매재배는 열대지방이 우세했다.

 

수렵과 채집에서 농업으로의 전환, 이주 생활에서 정착 생활로의 전환은 세계사의 대사건이었다. 수렵민과채집민도 살아남기는 했지만 농업이 발을 붙일 수 없는 주변 지역으로 밀려났다. 그들의 숫자는 절대적으로도상대적으로도 줄곧 줄어들어 오늘날에는 뜨거운 사막(칼리하리 및 호주 중부)과 아마존 유역, 중앙아프리카,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과 얼어붙은 극지방 같은 곳에서만 상징적으로 살아남아 있을 뿐이다.

 

그런 곳에서조차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 생활 방식은 이제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다

 

기원전 1만 년에서 4000년 사이에 중요한 변화 세 가지가 일어났다. 정착 생활의

시작, 최초의농경, 최초의도시건설이그것이다. 농업의발명은신석기혁명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고고학적 증거에따르면 기원전8000년경부터

 

오늘날과 같은기후조건이

 

 나타나기 전까지 수천 년 동안

 

식량 습득 기술은 아주 천천히 변화되어 왔다.

 

그때까지 인류는 수렵 및 채집 무리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비록 점차 무리 안의

인구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생활 방식은 이전의 선조들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과 서아시아에서 채집보다는 경작을 통해 식량을 마련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로부터2000년이못되어 몇몇 지역에서 부락이 등장했고5000년 뒤에는 마을과 도시가 생겨났다.

 

 

우리나라 신석기인들이 널리 숭배하던 토템은 곰과 호랑이였다. 또한 신석기인들은 산바다나무 같은 자연물을 포함한 우주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애니미즘(정령신앙)을 믿었다. 신석기인들은 자연 환경의 변화에 쉽게 좌우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기에 각 자연물에의지를 부여하고 숭배하여 재난을 피하려 하거나 풍요를 기원했다.

 

신석기인들은 삶과 죽음의 세계, 광명의세계()와 어둠의 세계()를 구별하였다. 또한 신을 선신과 악신으로 나누는 등 만물의 질서를 이원론적 으로파악하고, 양자를 매개하는 존재인 주술사나 무당(샤먼)을 설정하여 섬겼는데, 이를 샤머니즘(무격 신)이라 불렸다.

 

샤머니즘은 세계 어디서나 흔히 발견되지만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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