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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SK에 크게 승리하며 5월 공세 가능성

by 산골지기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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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6 프로야구 한화와 SK간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한화가 2위 SK에 7-2로 크게 승리하며 5월 공세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6회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양팀은 7회에 한화의 로사리오가 주자가 꽉찬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깨끗한 홈런포를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한화쪽으로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째를 올린 한화는  최근 경기 5승1패의 준수한 성적과 함께 탈꼴찌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지난주 대체로 약팀인 KIA와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때에는 아직 한화의 상승세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가졌지만 이번 주 첫경기에서 강팀인 SK마저 제압하며 본격적인 전력회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상승의 기지개를 켜던 한화는 9위 KIA와의 승차도 2.5게임차로 좁히면서 이제 꼴치 탈출에 대한 희망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도 선발승은 없었다.

코칭스태프의 투수운용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화는 이날도 경기에서는 완성을 거두었지만 선발투수의 승리는 없었다.

 



3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송은범은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원아웃 상황에서 승리투수를 위한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코칭스태프의 강압으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마운드를 내려간후 박정진이 5회를 무실점을 마무리했다. 6회와 7회에는  송창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8회부터는 권혁이 마운드를 지켰다.

권혁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뒤  9회에 원아웃 주자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1실점에 그치면서 팀의 대승을 지켜내었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선발 송은범은 선발승을 위해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교체되었고 이러한 가운데 이날 경기 승리의 선물은 송창식에게 돌아갔다.

 6회에 등판한 송창식은 팀의 2점차 승리를 지켜내면서 행운의 구원승을 거두었는데 이날 승리가 그의 시즌 첫승이기도 했다.

한화는 지금까지 선발승이 단 2차례이다.

 

외국인 투수 마에스트리가 4월10일 NC전에서 처음 선발승을 거둔이후  26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2번쨰 선발승을  기록했다.


3일 SK와의 경기에서 구원승을 거둔 송창식은 이번 시즌 5차례나 퀵 후크로 강판됐다. 이번 시즌 한화로 이적한  심수창도 세 차례 선발 등판 했지만 모두 퀵 후크 교체되고 말았다.

퀵후크가 많다는 것은 선발투수 자체의 구위 저하보다는 코칭스태프의 조급함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수가 있다. 선발승은 꼴찌인데 반해 퀵후크는 1위인 한화가 경기력의 안정을 보이기 위해서는 선발 마운드의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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