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

롯데가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26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2014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간의 경기에서 이승화가 결승타를 터뜨린 롯데가 한화에 10-9의 한점차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32승째를 올리며 5위 두산과의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리며 4위 자리를 확고히했고 한화는 위닝시리즈 달성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그대로 머무르게 되었다.

 

 

 

 

롯데는 두번째 투수로 나온 김사율이 1과 3분의2이닝동안 2실점을 하면서 행운의 구원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명우와 정대현, 강영식이 마운드를 이어가면서 승리를 지켜갔는데 9회에 마무리로 올라온 김승회가 1실점을 했지만 세이브를 챙기면서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는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투수 타투스코가 선발등판했는데 4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홈런 1개를 포함하여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하는 부진을 보이며 국내경기 첫 경기를 매우 불안하게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타격전을 펼쳤는데 선취점을 먼저 올린팀은 롯데였다.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후 한화의 선발 타투스코가 폭투를 던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한화도 2회말 공격에서 김태균의 안타와 최진행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후 김회성이 좌측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리며 또한점을 뽑아 스코어를 2-1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롯데는 3회초 공격에서 히메네스가 안타를 때리고 출루한 뒤 최준석이 타투스코의 커브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만들며 3-2로 다시 스코어를 뒤집었다.

한화는 3회말 공격에서 이용규의 안타와 김경언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후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올리며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롯데가 4회초 공격에서 신본기이 몸에맞는볼과 정훈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다시 4-3으로 리드해나갔다.

그러자 한화가 4회말 공격에서 바로 반격에 나섰는데 송광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간후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정근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또 한점을 초가했고 김태균의 안타와 피에의 전시타가 계속 이어지면서 스코어를 8-4까지 벌렸다.

그러나 롯데도 5회초 공격에서 손아섭의 안타와 히메네스의 안타로 찬스를 잡은후 최준석의 땅볼때에 손아섭이 홈을 밝으면서 1점을 추격했고 6회에도 신본기의 3루타와 전준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8-7까지 점수차를 좁혔고 이어 교체 출장한 이승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8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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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회에도 전준우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이승화의 볼넷으로 잡은 노아웃 주자 만루의 기회에서 최준석이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1점을 뽑아 또한점을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최진행이 김승회의 타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날리면서 1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는 뒤집는데는 실패하면서 한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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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두산과의 경기차를 1.5경기차로 벌리며 4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롯데는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가면서 지난 시즌의 부진을 회복하고 있는데 시즌 막판까지 4강 자리를 지켜나갈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