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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NC가 두산을 누르고 2위자리를 확고히 했다.

by 산골지기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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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과 손시헌이 맹활약한 NC가 두산을 누르고 2위자리를 확고히 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NC를 8-4로 제압하고 시즌 34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30승 고지 점령을 눈앞고 두고 아쉬운 패배를 하면서 그대로 29승에 머물게 되었다.

 

 

  • 이종욱 4회 싹쓸이 3루타 작열 



NC의 선발 에릭 해커는 6과 3분이1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의 수훈갑은 이종욱이었다. 4회에 3타점을 올리는 싹쓸이 3루타를 때리며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고 두산에서 이적한 손시헌도 2회에 동점 2루타를 치면서 팀 승리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두산은 1회말 공격에서 민병헌과 최주환이 연속 안타를 치며 노아웃 주자 1,2루의 득점찬스를 맞았다. 다음 타자로 나온 김현수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호르헤 칸투가 좌익수 쪽으로 빠지는 적시 안타를 때리며 2,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점을 올렸다. 하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는 데는 실패하면서 2-0으로 앞선 가운데 1회말 공격을 마쳤다.

 

 

 

 

 

 

 



NC도 2회에 바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원아웃 이후 테임즈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주자로 나가면서 찬스를 만들었고 투수의 견제구가 뒤로 빠진틈을 타서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권희동이 볼넷을 얻으면서 원아웃 주자 1,3루의 상황을 만들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손시헌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두산은 2회말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투아웃 주자 1,2루에서 김현수가 안타를 때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의 득점은 3회말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원아웃 상황에서 양의지와 이원석이 연속 안타를 치며 한 점을 보태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NC는 4회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손시헌과 지석훈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출루한 후 김태군의 번트를 성공시키며 출루하면서 노아웃 주자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종욱이 싹쓸이 3루타를 치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5-4로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고, 모창민의 땅볼 때 이종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스코어를 6-4로 벌렸다.

2점차로 앞서던 NC는 9회초 공격에서 추가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모창민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점을 추가한 데 이어 테임즈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또 한 점을 보태 8-4의 승리를 굳혔다.

 



신인 선수와 베테랑 선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NC가 이번 시즌 삼성과의 선두다툼을

시즌 후반까지 계속 끌고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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