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한국 최초
육영공원 학교 운영 비용은 인천과 부산, 원산의 항구에서 받는 해관세로 충당되었다. 반면에 김은신의 책 《이것이 한국 최초》에 따르면, 정원은 30명이었고, 좌원은 연소자 10명 정원에 한문과 역사, 경서, 영어를 가르쳤고, 우원에는 15세에서 20세 젊은이 20명을 선발하여 수학, 의학, 농학, 지리, 각국 언어 등을 가르쳤다. 수업 연한은 3년이었다. 육영공원의 교사들은 미국에서 기초반과 고급반 용을 구분하여 가져온 교육용 자료를 사용하여 가르쳤다. 길모어의 증언에 따르면, 학생들은 처음에는 매우 열심이었고 교사들도 신이 나서 가르쳤다고 한다. 수업을 영어로 진행했음에도 학생들이 보여준 이러한 지식 욕구와 학문적 태도가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호머 헐버트는 개교한 지 1주일 만에 육영공원..
201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