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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2

키루스의 포고문 키루스의 포고문 ‘세계 최초의 권리장전’ 1879년 발굴된 키루스 원통 비문은 BC 539년 페르시아(아케메네스 왕조) 키루스 대왕이 바빌로니아를 정복한 뒤 새긴 일종의 포고문이다. 키루스는 정복 후 노예를 풀어주고 각종 신전을 재건했다. 바벨론에 끌려온 유대인들도 해방시켜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을 비문에 새겼다. 고대 세계에서 학살과 약탈은 전쟁 승리의 결과물이었다. 승전국 제왕에겐 패전국 백성을 배려할 이유도, 설득할 필요도 없었다. 따라서 2500년 전 비문에 담긴 관용과 포용의 언어는 고대적 맥락에서 혁명적이다. 대영박물관은 키루스 비문을 이란국립박물관에 3개월간 빌려주기로 했다. 상호대여 방식이었다. 당시 대영박물관은 16∼17세기 사파비 왕조(이란의 이슬람 왕조)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 2016. 5. 23.
첼시의 지소연, 종료 직전 결승골 터뜨리며 팀 승리견인 첼시 레이디스에 소속된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메도우 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 레이디스와 아스널 레이디스간의 경기에서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 지소연이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가 아스널에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후반이 끝나갈 무렵까지 2-2동점을 이루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는데 이러한 팽팽한 동점상황을 깬 선수가 바로 한국의 지소연이었다. 그동안 첼시레이디스는 아스널에이디스과의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열세에 있었는데 24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기는 경기가 한번이고 패하는 경기가 23번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소연을 영입한 이후 아스널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그만큼 지소연의 역할일 절대적이라.. 201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