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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0

청도 역사의 메카 운문사 운문사 『삼국유사』의 보양이목(寶壤梨木)조에 의하면, 신라 이래로 청도군 신원리 주변에 5개의 갑사(岬寺)가 있었으나 후삼국의 난리 때 모두 불타버렸다고 함. 보양법사(寶壤法師)가 중국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와서 신라가 망할 즈음 운문사를 중건하였는데, 본디 이곳은 대작갑사(大鵲岬寺)가 있었던 자리였음. 보양이목조에서는 운문사가 석굴사(石堀寺: 현재 석골사)와 밀양의 봉성사(奉聖寺)가 연접한 산봉우리에 늘어서 있었기 때문에 서로 왕래하였다고 함. 운문사의 운문효종(雲門曉鐘)은 청도8경 중의 하나인데, 운문사에서 흘러나오는 새벽 종소리와 원근의 새벽경치는 선경을 헤매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냄. 일주문 가기 전에 화랑의 세속오계비가 서 있음. □ 운문사의 창건 및 중창 설화 운문사의 내력은 운문사 주지였던.. 2016. 6. 21.
숙종 숙종은 1674년 8월 18일 현종이 34세로 승하하자 8월 23일 14세의 소년왕으로 즉위한다. 보통 왕이 즉위하는 것은 선왕이 승하하고 대렴을 마친 5일 후다. 8월 15일에 탄생한 숙종의 나이가 우리나이로 치면 만 13세에 막 들어선 때였다. 전례로 보아 성년인 20세까지 대비가 수렴청정을 해야 마땅하지만 숙종은 곧바로 친정에 들어섰다. 숙종의 어머니인 명성왕후는 성격이 거칠었다. 명성왕후의 아버지인 김우명이 복창군과 복평군이 궁궐을 드나들며 궁녀와 사통해 임신한 사건인 일명 '홍수의 변'을 고변하자, 남인들은 김우명이 무고한 왕자를 죽이려 한다고 김우명을 벌주자 한다. 그러자 정청에 달려 나와 마루바닥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하며 울부짖어 대신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왕비다. 더 해괴한 일은 아버지 .. 2016. 6. 20.
파발제 ≪만기요람에 수록된 파발에 대한 기록≫ 파발제 조직은 지역에 따라 직발(直撥)과 간발(間撥)이 있고, 전달수단에 따라 기발과 보발로 나누어져 있었다. ● 기발은 말을 타고 전송(傳送)하며 25리마다 참(站)을 두었으나 곳에 따라서는 20리 또는 30리인 경우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통신수단인 파발은 사람이 전달하는 통신이라고 보면 되겟다. 파발제는 원래 중국의 송나라 때 금나라의 침입에 대비하려고 설치한 군사첩보기관 ‘파발’에서 유래하였다. 전달방법에 따라 보체·급각체·마체로 구분되었다. 보체와 급각체는 사람이 뛰어 전달하는 것이며, 마체는 포졸이 말을 타고 전달하는 것으로 그 뒤 원·명대에 더욱 발달해 우리 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 조선의 파발제도 *** 임진왜란 중 조선에 파견된 명나라 군대가 파발.. 2016. 5. 10.
19세기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19세기 라틴아메리카에 신생국들이 등장하다. 대 콜롬비아 공화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로 분열 19세기의 라틴아메리카는 격동의 시기였다고 할수가 있다. 에스파냐인을 부모로 하여 태어난 백인을 중심으로 하여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가 되었는데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는 시몬 볼리바르와 산마르틴이다. 시몬 볼리바르는 북부 라틴아메리카의 독립을 주도하면서 대 콜롬비아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이후 대 콜롬비아 공화국은 분열이 이루어져서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로 분열이 되게 되었다. 특히 시몬 볼리바르는 라틴아메리카인이 '해방자'라고 부를 만큼 민족운동가로서 추앙을 받았다. ♥아이티의 투생 루베르튀르는 흑인 노예 출신 대통령이 되면서 아이티의 민족운동을 주도하였다. 아이티는 1804년에 프랑스로 .. 2016.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