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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8

한화 불펜투수 한화 불펜투수들은 시즌 초반부터 '강행군'을 벌였다. '필승조'라 할 지라도 1,2점차로 지고 있을 때 등판하고, 2이닝 이상 투구, 3일 연투가 흔하게 나왔다. 한화 올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7.10으로 리그 최하위 선발투수가 스스로 흔들린 경기보다 벤치에서 지나치게 간섭한 경기가 더 많다. 과거 김인식 표 믿음야구때에는 투수들이 좋았다. 선발이 붕괴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 고갈은 가속화되고 부상 위험은 빨라질 수밖에 없는 결정이었다. 한화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주에는 필승조에 대한 의존이 더욱 커졌다. 지난주 한화의 불펜투수 송창식, 권혁, 윤규진, 정우람은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했다. 송창식은 4⅔이닝, 권혁 4⅓이닝, 윤규진이 2⅔이닝을 소화했고 마.. 2016. 5. 2.
선두권 팀의 뒷문 SK는 마무리 박희수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5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1위에 랭커되어있는 박희수는 이번 시즌 세이브왕 등극에 대한 희망까지 키워나가고 있다. SK의 불펜을 담당하던 박희수는 2012년 34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올랐고, 2013년에는 마무리로 보직을 바꿔 2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그러나 2014년 13세이브를 따낸 뒤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긴 재활에 매달렸고 지난해 8월 1군 무대로 돌아왔지만, 14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박희수는 확실하게 다시 일어서고 있다. 선발이 안정되어야 뒷문도 탄탄해진다는 새로운 속설을 만들어가고 있는 SK의 마운드라고 할수가 있겠다. 두산은 이현승.. 2016. 4. 28.
SK--- 10승6패로 2위 SK는 10승6패로 두산에 이은 전체 2위다. SK의 선전은 ‘매일’ 등판하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 SK 팀 타율이 2할5푼7리로 9위 팀 성적은 10승6패로 두산에 이은 전체 2위 SK의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0번으로 리그 1위다. 팀이 16경기를 치렀으니 62.5%의 확률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셈이다.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가 각각 세 차례씩 기록했고 크리스 세든과 박종훈도 3번의 등판에서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따내며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선발의 호투 경기를 대등하게 경기를 펼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 확실한 원투펀치--- 김광현과 켈리 김광현은 개막전이었던 kt와의 경기에서 부진했으나 그 후 3경기에서는 모두 퀄.. 2016. 4. 21.
아시안 게임 대표팀, LG에 역전승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LG와의 평가전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1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아시안 게임 대표팀과 LG 트윈스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이 10-3으로 크게 승리하였다. 이날 대표팀은 선발 투수로 홍성무가 출전했고 포수는 강민호가 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로 홍성무가 2회까지 투구를 펼치면서 2실점을 한 후 김광현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김광현은 최승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차우찬과 한현희,이태양, 이재학이 마운드를 물려받았고 마지막 9회에는 임창용이 마무리로 등판하며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후반으로 가면서 탄탄한 마운드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은 LG가 올렸다. 1회초 공격에서 대표팀의 선발 홍성무의 공을 공.. 2014.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