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1 김알지 설화와 신라 김알지 설화(삼국사기) 탈해왕 9년 왕이 밤에 금성(경주) 서쪽 시림(始林) 숲 사이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날이 밝자 호공(을 보내어 살펴보게 하였다. 가보니 큰 빛이 시림에서 비치고 자줏빛 구름이 하늘에서 땅에 뻗쳤는데, 그 구름 속에 금색으로 된 조그만 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궤를 가져 오게 하여 열어 보니 조그만 아이가 있었으므로 하늘이 준 아들이라 생각하여 거두어 길렀다. 지혜가 뛰어나 이름을 '알지(閼智)'라 하고 금궤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金)'이라 하였다. 시림도 계림(鷄林)으로 고쳐 국호로 삼았다. 신라는 형산강 인근의 경주 일대에서 발전했다. 산지가 많아 통합된 국가 성립 지체, 한반도 동남부에 치우쳐 중국 선진 문물 수용이 곤란.. 2016.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