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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 정대영

산골지기 2022. 9.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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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센터) 정대영(41)은 현역 최고참이다. 1999년 12월 현대건설에 입단해 실업배구 최고 센터로 명성을 날렸다. 프로가 출범한 2005시즌에도 최고였다.

원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거뜬히 소화했다. 입단 동기들은 은퇴한 지 오래다. 2022~2023시즌을 통해 18시즌째를 맞이하는 그는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버거운 것은 사실이다.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래서 매 시즌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롱런의 비결을 물었다. 그는 “체력”이라고 답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상식이다. 정대영도 이 점을 강조했다.

러면서 그는 “체력만 떨어지지 않으면 배구실력은 줄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감독님이 잘 관리해준 덕분”이라며 “지금도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서키트트레이닝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철칙은 ‘훈련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꾸준히 훈련하면서 몸을 만든 것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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