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옻나무는 위장병, 신장 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불순등에 좋습니다.
식용의 경우 옻나무의 어린 순을 데쳐서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습니다.
옻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 큰키나무로 줄기가 하나 또는 몇 개 올라와 키 7m 정도로 곧게 자란다.
가지가 사방으로 벌어져 수평으로 뻗으며 위쪽이 넓게 퍼진 불규칙한 타원형이다.
산 150~450m 고지의 비탈이나 서늘한 숲속에 주로 서식하는 옻나무는 예전에는 흔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새순이 푸르고 잎과 열매에 잔털이 없다.
잎줄기에 길이 7~20㎝ 정도의 잎이 9~13장씩 어긋나게 달려 홀수로 난 깃털 모양이 된다
. 끝은 갸름하고 꼬리처럼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 잎맥에 퍼진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6월에 잎 달린 자리에 나온 연한 노란 녹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거나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암꽃은 끝이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수꽃은 5개의 수술이 있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갈래이며 녹색을 띤다.
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으며 털이 없는 지름 6~8㎝ 정도의 조금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흰빛 도는 노란색으로 윤기 있게 여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씨앗의 수명은 5년 정도 된다.
어린 나무는 밝은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어 점박이처럼 보인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며 껍질눈이 가로로 길어지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마름모나 네모 비슷해진다.
거무스름한 껍질눈이 있다. 4년생부터 10년차까지 줄기에 가로로 상처를 내어 옻을 채취한다.
밝은 흰 갈색을 띤다. 한가운데에는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햇가지는 노란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며 갈색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많다.
아래와 가운데가 불룩하고 끝이 뾰족한 원뿔 모양이다.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약간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스치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습진을 악화시키므로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단맛이 난다.
개옻나무는 조금 텁텁하고 쓴맛이 난다.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시중에서 구할 때 껍질이 두껍고 길며 점박이가 있는 것이 옻나무고, 개옻나무는 얇고 실타래처럼 감겨 나온다.
줄기 · 줄기껍질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약간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스치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옻이 올랐을 때는 띠 달인 물이나 백반물을 발라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에서 해독제를 맞는 것이 안전하다.
속이 찬 사람도 설사를 하게 하므로 좋지 않다.
위장병, 신장 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가 불규칙한 데 닭과 함께 고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