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조선

세도정치

산골지기 2019. 2. 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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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정치는 순조 헌종 철종시기에 이루어졌는데요

세도정치의 주요가문은 안동김씨와 풍양조씨였습니다

 

정조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순조가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정순 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수렴청정이 끝난 후에는 순조의 장인이었던 김조순을 중심으로 한 안동 김씨 세력이 정치를 주도하였다. 순조의 뒤를 이어 헌종이 즉위하자 이번에는 풍양 조씨가 득세하였다.

이처럼 19세기 들어 왕실의 외척 가문을 중심으로 소수의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여 정치를 주도한 것을 세도 정치라고 한다.

세도 정치는 철종 때까지 계속되었다.

세도 정치 시기 왕권은 미약하였고, 의정부도 제 구실을 하지 못하였다. 대신 비변사가 국가 운영의 중심이 되었다.

안동 김씨 등 노론의 몇몇 유력 가문은 정부의 고위직을 차지하고,

비변사를 장악하여 국가를 운영하였다.

이로 인해 왕실의 외척을 비롯하여 권력을 차지한 특정 가문을 견제할 세력이 없었다.

특정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자 정치 기강이 크게 해이해져 관직을 사고파는 매관매직이 성행하였다.

또한, 관료가 되기 위한 관문인 과거 시험도 부정으로 얼룩졌다.

정치기강의 문란은 백성에 대한 수탈로 이어졌다. 돈을 주고 벼슬을 산 수령들은 수취 제도를 악용하여 백성을 착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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