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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역전승

산골지기 2018. 11. 2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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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시즌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홈팀인 대한항공이 1세트를 먼저 내준후 내리 3세트를 때내면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21 25-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시즌 8승쨰를올리면서 승점 24점을 확보해  2위와의 승점차도 7점으로 늘렸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의 벽에 막히며 상승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팀의 에이스 가스파리니가  블로킹 3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21점을 올렸고 정지석도 21점을 쓸어담으며 두명의 선수가 42점을 합작했다. 1세트를 먼저 잡으며 출발이 좋았던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이 17점을 올리는 가운데  강영준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쌍포 앞세워 역전승 일궈낸 대한항공

1세트가 시작되면서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때와 달리 공격과 수비에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출발이 좋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수가 흔들리는 대한항공에게 틈을 주지 않는 공격을 펼치면서 리드를 이어나간끝에 25-22로 첫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내주면서 경기 출발이 좋지 않았던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는  가스파리니가 활발한 득점을 올리는 가운데  곽승석이 득점지원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김규민의 연속득점에 이어  정지석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25-19로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리드를 잡나나갔다. KB손해보험은 세트중반에 손현종과 강영준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추격을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정지석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세트막판에  가스파리니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3세트를 25-21로 따냈다.

승리에 한발 앞으로 다가선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는 정지석과 가스파리니가 확실한 공격투톱을 형성하며 KB손보험을 압박해 25-21로 4세트를 따내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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