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일상

성소수자

산골지기 2018. 9. 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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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는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여성애자, 남성애자, 양성애자와 젠더퀴어, 트랜스젠더, 간성, 제3의 성 등을 포함하며 비성소수자인 이성애자 시스젠더 여성 혹은 남성과는 다른 성적 지향이나 성정체성, 성 등을 지닌 사회적 소수자들을 말한다.

성소수자는 매우 포괄적인 용어이지만, 워낙 다양한 성소수자 집단이 존재하는 관계로 그와 유사하게 사용하거나 하위 집단을 일컫는 다양한 용어와 신조어들이 존재한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함께 일컬어 부르는 단어이다. 성소수자 운동에서 가장 주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나, 수용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성소수자 권리 운동 초기에는 레즈비언과 게이만 일컫는 레즈비게이(Lesbigay)로, 거기에 양성애자도 더한 LGB로 불리었으나, 90년대 이후 트랜스젠더도 포함된 LGBT가 되었다.

21세기 들어서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퀘스쳐너(Questioner)와 간성(Intersex), 무성애자(Asexual), 범성애자(pansexual) 까지 더해 LGBTQIAP라고 부르고 있다.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히즈라를 H로 표기하여 포함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1970년도부터 bdsm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성소수자로 인정해 kink를 K로 표기해 포함하기도 한다.

또 다른 대안적 단어인 퀴어(Queer)는 원래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말이었고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명칭으로 쓰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성소수자 모두를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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