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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기아-한화전 선발
산골지기
2018. 4.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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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0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한승혁을 9일 예고했다. 지난 2012년 1군 데뷔한 한승혁은 1군 통산 176경기 중 선발등판이 6경기에 불과하다. 선수생활 대부분을 선발이 아닌 구원으로 보냈지만, 4년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지난 2014년 10월12일 광주 삼성전 이후 4년만의 선발등판.
통산 6차례 선발등판 경기에선 1승4패 평균자책점 8.87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4일 문학 SK전에서 구원으로 등판,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긴 이닝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일본 스프링캠프 때부터 투구수를 늘리며 선발 전환을 준비해왔다.
한승혁에 맞설 한화는 사이드암 김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대전 SK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0.69로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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