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일반
흥국생명 승리
산골지기
2016. 12. 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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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인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9연패로 몰아넣었다.
흥국생명은 센터 김수지가 팀내 최다득점인 16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연패중인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0-25, 25-20, 25-20, 29-27)로 제압했다. 이날 막판까지 숨막히는 듀스접전을 펼쳤던 도로공사는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9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1세트 출발은 도로공사가 좋았는데 배유나과 고예림의 득점포에 전새얀까지 가세를 하면서 다양한 득점 루트로 흥국생명을 몰아부쳐 첫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그러나 2세터부터 흥국생명의 반격이 시작되었는데 2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후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가운데 우세를 이어가며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흥국생명은 3세트도 이재영과 김수지의 득점포가 도로공사를 압도하는 가운데 가볍게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는 벼랑에 몰린 도로공사가 힘을 내면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고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듀스접전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27-27 상황에서 러브와 이재영이 연속으로 도로공사의 코트바닥을 때리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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