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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평정한 두산의 니퍼트

산골지기 2016. 11. 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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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6년차 에이스 니퍼트는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부문에서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투수 부문 3관왕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해 22승을 기록한 니퍼트는 과거 두산에서 활약하던 리오스의 22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한 니퍼트는 이긴 경기가 22번이고 패배를 안은 경기가 3번으로 0.88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또 투저타고의 흐름 속에서 유일하게 2점대의 평균자책점(2.95)을  기록했다.

 

2016시즌 마운드

 평정한 두산의 니퍼트



니퍼트는 역대 20승을 달성한 투수 중에서 가장 최소인 25경기 만에 20승고지에 올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개막전 선발로 나와 첫 승을 팀에 선물한 니퍼트는 시즌 초반에 연승행진을 펼치며 두산이 21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했다

반면 니퍼트는 투구 이닝이 167.2이닝에 그치는데 이는 역대 선발 20승 투수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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