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지기 2016. 11. 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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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경은 10월25일에 있은 현대건설과의 첫 경기에서 블로킹 2개 포함 7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은 14.28%였고, 범실 7개로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알레나는 36점을 올렸고 한수지와 최수빈이 나란히 11점으로 분전했다. 블로킹에서 22–14로 앞선 현대건설이 3-1 승리를 거뒀다.

지민경은 공격에서 확실히 ‘언니들’의 높이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블로킹을 의식하면서 공격이 아웃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상대는 양효진-김세영 트윈타워를 보유한 현대건설이었다.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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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민경은 신인답지 않은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다. 3세트 듀스 접전 상황에서 상대 베테랑 황연주의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두 차례 막아내며 환호했다.

더불어 지민경은 선명여고 시절 공수 양면으로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현대건설을 상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서브리시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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