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한국 문화사
반가부좌를 한 채 물에 비친 달을 보는 관세음보살
산골지기
2016. 10. 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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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송시대 이후 도법이 확립된 수월관음도는
인도 보타락가산(山)의 금강보석 위에
반가부좌를 한 채 물에 비친 달을 보며
명상에 든 관음보살에게 선재동자가
찾아가 진리를 구하는 장면을 기본으로 한다.
수 월 관 음 도
♣♣ 적막한 어둠,
♣♣은은한 달빛,
♣♣신비롭게 빛나는 관음보살 모습을 형상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는 석채(石彩)의 우아한 색조, 화면 뒤에서 칠해 안료가 앞으로 배어 나오도록 하는 복채법, 금박가루를 아교풀에 갠 금니의 효과 등에 따라 드높은 격조와 화려함을 겸비해 국제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종교화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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