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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마운드 평정한 두산의 니퍼트
산골지기
2016. 10.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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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의 니퍼트
2016시즌 마운드 평정
두산의 6년차 에이스 니퍼트는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부문에서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투수부문 3관왕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해 22승을 기록한 니퍼트는 과거 두산에서 활약하던 리오스의 22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한국프로야구를 통틀어 볼때에는 장명부가 이룩한 30승이 최다승 기록이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한 니퍼트는 이긴 경기가 22번이고 패배를 안은 경기가 3번으로 0.88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또 투저타고의 흐름속에서 유일하게 2점대의 평균자책점(2.95)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역대 20승을 달성한 투수중에서 가장 최소경기인 25경기만에 20승고지에 올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개막전 선발로 나와 화려한 첫승을 팀에 선물한 니퍼트는 시즌 초반에 연승행진을 펼치며 두산이 21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했다
반면 니퍼트는 투구 이닝이 167.2이닝에 그치는데 이는 역대 선발 20승 투수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이다. 또 2.95의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는 점도 최고투수의 반열에 올리기에는 부족한 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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