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일반
이승엽
산골지기
2016. 9.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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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 우월 2점 아치를 그리며 시즌 24호이자 한일 통산 599호 홈런을 때려 팀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600호 홈런까지 1개를 남겼다.
600호 홈런이 2003년에 이승엽이 친 56호 홈런처럼 KBO 리그 공식 기록으로 남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기록이다. 그러나 한국 타자 최초 600홈런은 충분히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록이다.
시간을 2003년 9월 말에서 10월 초로 돌려 보자. 야구 팬들은 잠자리채를 들고 외야에 자리를 잡았다. 이승엽의 시즌 56호 홈런공을 잡기 위해서다.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일본의 오사다하루(왕정치)가 갖고 있던 55개. 2003년에 이승엽은 오사다하루와 타이를 이뤘고 뛰어넘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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