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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홈런왕 레이스

산골지기 2016. 9.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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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와 최정의 막판 홈런왕 레이스가

시즌 막판을 새롭게 달구고 있다.

 

최정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2호 홈런을 쏘아올린 뒤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3호와 34호를 연거푸 터뜨렸다. 이어 2일 넥센전에서 35호, 그리고 8일 넥센전에서 다시 36호를 날렸다.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이 나왔다.

최정은 2011년 20홈런으로 3위, 2012년 26홈런으로 2위, 2013년 28홈런으로 3위에 오른바가 있다.

 

테임즈

 여유있게 홈런 선두를 질주하던 테임즈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 8월27일 넥센전에서 멀티포를 터뜨린 이후 7경기 째 홈런 침묵. 테임즈가 39호에 멈춰 있는 사이 8개까지 벌어졌던 최정과의 격차는 3개로 좁혀졌다.

홈런만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테임즈는 전체적인 타격이 침체에 빠져 있다. 9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서 타율이 1할5리(19타수 2안타)에 그친다. 최정이 9월 7경기 타율 3할2푼(25타수 8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홈런 레이스에서 유리한 쪽은 테임즈다. 3개 차로 앞서 있는데다 NC의 남은 경기가 많다. 8일 현재 NC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18경기를 치렀다. 아직 26경기가 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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