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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 5이닝 무실점

산골지기 2016. 9. 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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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일 잠실 넥센전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올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낸 봉중근이 128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기대보다 우려가 컸으나, 이날 봉중근은 6년 전 에이스로 맹활약했을 때의 안정감을 재현하는 반전투를 펼쳤다. 

스프링캠프 기간 리그 최고의 5선발투수로 목표로 삼았던 봉중근의 다짐이 늦게나마 빛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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