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일반
선전하는 외국인 선수
산골지기
2016. 7.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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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 MVP후보는 일찌감치 더스틴 니퍼트(두산), 에릭 테임즈(NC)의 2파전으로 굳어진 모양새다.
니퍼트와 테임즈 모두 최대 4~5관왕을 노릴 수 있다. 복수의 개인타이틀 홀더는 역대 정규시즌 MVP의 필수조건. 둘 다 다관왕에 오르면 누구의 기록이 더 높게 평가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두 사람의 소속 팀 두산과 NC의 올 시즌 최종순위가 MVP 레이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도 있다.
테임즈가 지난해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현 시점에선 2년 연속 외국선수의 MVP 수상이 유력하다. 35년차를 맞이한 KBO리그서 아직 2년 연속 외국선수가 MVP를 수상한 적은 없다. 테임즈든, 니퍼트든 올 시즌 MVP가 외국선수의 몫이 될 경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니퍼트
평균자책점 1위(3.16), 다승 1위(13승), 승률 2위(0.867),
피안타율 2위(0.244), 탈삼진 4위(96개), WHIP 4위(1.26)
테임즈( 홈런 1위, 득점 1위)
홈런 1위(30개), 득점 1위(81개), 장타율 1위(0739),
타점 2위(80개), 출루율 3위(0.451).
두 사람을 제외한 선수들 중에선 윌린 로사리오(한화), 마이클 보우덴(두산)이 가장 돋보인다.
로사리오는 홈런 2위(23개), 타점 1위(81개), 장타율 5위(0.602)다.
보우덴은 탈삼진 1위(102개), WHIP 1위(1.15), 피안타율 1위(0.230), 다승 2위(11승). 둘 다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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