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시기
송나라가 있던 시기에 아시아에는 인도의 촐라 왕국,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 중앙아시아의 카라한 칸국, 한반도의 고려, 일본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집트 지역에서 일어난 파티마 왕조는 아랍 제국의 시아파 이슬람 왕조로 909년부터 1171년까지 이집트, 북아프리카, 레반트를 다스린 왕조입니다.
909년부터 1171년까지 이집트, 북아프리카, 레반트를 다스린 파티마 왕조의 칼리프들은 이슬람의 시조인 무함마드의 딸 파티마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왕조의 이름도 파티마라고 정했습니다.
| 파티마 |
| 이슬람의 시조인 무함마드의 딸 |
송나라는 인도의 촐라 왕국,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 중앙아시아의 카라한 칸국, 한반도의 고려, 일본 등과 외교 관계를 맺었는데요 송나라의 기록에는 심지어 비잔티움 제국에서 온 대사를 1081년에 황제가 접견하였다는 내용까지 있습니다.
| 송나라 시기의 대외 국가 |
| 인도의 촐라 왕국 |
|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 |
| 카라한 칸국 |
| 고려 |
대외적으로 개방정책을 펼쳤던 송나라는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들과 친교를 맺었습니다.
송나라는 외교적으로는 원교 근공책을 펼치는 가운데 바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들과는 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송나라는 초기부터 고려와는 친선관계를 맺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는 송나라와 고려의 밀접한 관계를 단절 시키기 위하여 고려를 침입하게 됩니다.
고려는 거란의 침입을 3차례나 받았지만 거란에게 결코 정복당하지 않았습니다.
송나라
북송과 남송으로 구분
북송(960년~1127년): 북송은 중국 북부에 위치
북송의 영토--- 대부분 현재의 중국 북부와 중앙에 해당 서쪽으로 중앙 아시아 지역까지 확장
대체로 평원 지역에 위치 농업 생산이 발달한 지역
*송나라와 거란
송나라 시기에 북방에는 거란족이 융성하고 있었는데요 거란족은 요나라를 세운 후에 고려와 송나라를 본격적을 위협하게 됩니다.송나라는 거란이 세운 요나라에게 연운16주를 상실하기도 했습니다.
송나라는 군을 동원하여 요나라를 공격, 938년 이래 요나라의 영토였던 연운 16주를 되찾아오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요나라의 군대가 밀려들어왔습니다.
송나라는 거란과 전연의 맹을 맺고 난 이후 평화관계를 이루었습니다.
전연의 맹이란 송나라가 돈을 주고 요나라에게 평화를 산 협약인데요 전연의 맹으로 인하여 송나라는 요나라에게 공물을 바쳐야했으며 요나라를 송나라와 동등하게 대우해야만 했습니다.
| 전연의 맹 |
| 송나라가 돈을 주고 요나라에게 평화를 산 협약 |
| 송나라는 요나라에게 공물을 바침 |
*송나라 시기의 국제관계
송나라의 경제는 매우 방대하였기 때문에 요나라에 대한 공물제공은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요나라는 송나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제가 빈약하였기에 요나라에 바치는 공물이 송나라에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는데요 송나라에게는 오히려 '야만적인' 요나라를 자신들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점이 좀더 부담스러웠습니다.
송나라는 거란이 세운 요나라를 항강 경계하는 가운데 요나라와의 국경에 거대한 숲을 조성하여 요나라의 기병들이 쉽게 송나라로 남하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