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은 강원도 평강의 추가령곡에서 발원하는 강입니다.
한탄강은 철원과 연천을 거쳐 전곡에서 임진강과 합류하게 됩니다.
민족 분단으로 인한 한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요
한탄은 한자로 漢灘로 ‘한여울’ 곧 큰 여울을 뜻하는 말입니다.
한탄강은 흐르는 길이 복잡하고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강 주변에는 현무암으로 된 용암지대가 형성된 가운데 곳곳에 수직절벽과 협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떄문에 강 주변은 경치가 매우 좋아서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탄강 주변의 지명은 대개 여울나 시내와 같은, 물과 연관된 이름이 대부분입니다.
한탄강 주변에는 철원벌도 펼쳐져 있습니다.
추가령곡에서 발원하는 한탄강 주변에는 주상절리가 잘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천혜의 관광지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한탄강 주변의 주상절리는 현재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에서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2022.01.31 - [분류 전체보기]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철원 한탄강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조망하기 위해 조성된 주상절리길 입니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는 강원도
namjindu.tistory.com
●한탄강 주변의 명소
한탄강 주변의 명소로는 승일교를 비롯하여 옛 노동당사와 한국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의 현장이었던 백마고지, 녹슨 열차의 철골 등이 있습니다.
한탄강 주변의 명소 |
승일교 |
백마고지 |
녹슨 열차의 철골 |
옛 노동당사 |
월정역사 |
이외에 월정역사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한탄강 위에 세워진 승일교
한탄강 위에 세워진 승일교는 남북의 합작품 다리입니다.
영화 속 ‘콰이 강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이 아치형 다리는 광복 직후 김일성 치하에서 시공되어 휴전 직후 이승만 치하에서 완공되었습니다.
승일교란 이름은 이 다리를 건설한 박승일 대령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과 김일성 이름의 가운데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승일교는 남북 분단이 낳은 비극의 산물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철원 부근에 있는 고석정는 과거 조선 시대에 임꺽정의 아지트였던 곳입니다.
고석정에는 ‘철의 삼각지’ 전투를 기념하는 전적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고석정 |
조선 시대에 임꺽정의 아지트였던 곳 |
철원팔경 중 하나 |
신라 진평왕 때 축조된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 |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로 평가가 되는 곳입니다.
한탄강 한폭판에 치솟은 10여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천연덕스럽게 우뚝 솟아 있는 이 곳은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르는 천혜의 장소입니다.
신라 진평왕 때 축조된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합니다.
절벽바위 이름을 외로울 ‘고’자 고석(孤石)이라 했습니다.
☛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옛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건물은 현재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입니다.
노동당사가 있는 지역은 한국전쟁이전에는
북한지역이었지만 한국전쟁 당시 우리가 뺴앗은 곳입니다.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
1946년 북한 땅이었을 때 지어진 건물 |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
러시아식 건물 형태 |
이 건물은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에 완공하였는데요 러시아식 건물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쟁 때 폐허로 변한 탓에 이 건물도 현재 1층은 멀쩡 하지만 2층은 골조만 남아있습니다
※ 현지 안내문의 내용
철원 노동당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현지 안내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철원 노동당사
鐵原 勞動黨舍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철원 노동당사는 1946년에 북한 노동당이 철원과 그 인근 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지역 주민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로 동원하여 지었으며, 주민을 통제하고 사상운동을 억압하는 구실을 하였다.
이곳은 당시 철원의 중심지였는데 한국 전쟁으로 인해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다.
그러나 이 노동당사는 지금까지 남아 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
노동당은 마을마다 쌀 200가마를 빼앗고 노동력과 장비를 강제로 동원하였는데, 건물 내부를 지을 때는 노동당원만 투입하여 비밀을 유지하였다.
이 건물을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의 주민을 수탈하는 중심지일 뿐 아니라 많은 사상운동가를 가두어 고문하고 학살하는 데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노동당사 건물 방공호에서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삿줄 등이 발견되면서 이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노동당사는 철근 구조에 벽돌과 시멘트로 벽을 쌓아 매우 견고하다.
건물을 앞에서 바라볼 때 좌우가 대칭되고 언덕 위에 지어진 덕분에 매우 권위적인 느낌을 준다.
비록 천장이 내려앉았지만, 철근 구조에 벽돌과 시멘트로 벽을 쌓아 매우 견고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이를 통해 당시의 건축적 특징과 사상 대립으로 인한 분단과 전쟁의 아픔이라는 시대성을 엿볼 수 있다.
'우리 국토 방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물권보전지역 (0) | 2022.02.15 |
---|---|
섬들의 천국인 신안 (0) | 2022.02.15 |
제천 의림지 (0) | 2022.02.06 |
광안대로 (0) | 2022.01.31 |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과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0) | 2022.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