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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고대

예루살렘

by 산골지기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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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수도는 예루살렘 입니다

 

예루살렘은 사해의 북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유대아 산맥의 언저리의 해발 780m에 위치하며, 지형적으로 동쪽으로는 키드론 골짜기와 남쪽으로는 힌놈 골짜기의 가운데 솟은 구릉에 기원전 약 3000년 이래로 사람들이 부락을 이루어 살은 것으로 추측된다. 산악 지형이 가진 장점을 살려 예루살렘은 외부 침입을 쉽게 막을 수 있는 성채를 중심으로 서서히 도시의 윤곽이 잡혔다.



오늘날과 같은 도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역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기원전 약 1000년 경에 이스라엘의 선조 다윗 왕이 구릉에 위치한 '시온의 성'이라 불리던 도시를 정복한 후 유대인들은 이 곳을 '다윗의 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사무엘 하 5,7: 역대기 상11, 4-7: 열왕기 상 8, 7). 이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민족에 중요한 뜻을 지니게 되었다.


다윗의 이름 밑에 유대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이 합병된 후, 예루살렘은 통일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사무엘 하 2, 4: 5, 3). 이렇게 이곳은 다윗왕이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로 정하면서 역사의 중심무대로 등장한다.

다윗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솔로몬 왕은 도시에 왕궁과 신전 및 성채를 새로이 건설하고 언약궤를 신전 안에 보관하였다고 타나크에 기록되어 전하고 있다 (열왕기 상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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