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韓屋)은 전통 한국 건축 양식을 사용한 재래식 집을 말한다. 조선집이라고도 한다. 현대식으로 지은 집은 '양옥'이라고 한다.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을 마주하며 남쪽으로 짓는 것을 이상적으로 보는 옛 조선의 특징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산의 모양이나 물의 모양에 따라 세부적으로 조율하는데, 이는 건축주의 사주팔자나 직업, 지병 등에 따라 건축가가 임의로 조정하기도 한다.
또, 한옥은 바람의 통로와 물의 위치, 산과 평야와의 거리와 방향, 즉 풍수지리 이론에 근거하며 집의 목적과 거주자의 성향에 따라 매우 다르게 짓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온돌로 방바닥을 데워 추운 겨울을 나고, 마루가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은 다양한 왕조를 거치며 변모해 왔는데 현재 가장 많이 선호되는 양식은 조선왕조의 양식을 주로 따르며, 부분적으로 남북국 시대의 양식이라 보이는 구조와 요소들이 반영되어 있다
한옥이란 선사한옥의가치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우리 고유의 기술과 양식으로 지은 건축을 의미한다. 좁은 범위로는 ‘주거용 살림집’을 의미하며, 넓은 범위로는 ‘한국 전통건축 전체’를 포함한다.
한옥이라는 용어는 1907년부터 문헌에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1975년 ‘삼성새우리말 큰사전’에 ‘우리나라 고유의 양식으로 지은 집을 양식 건물에 상대하여 부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한옥의 기원은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시대 전기의 움집이며, 조선시대 후기에 전통한옥이 완성된 것으로 본다. 이 시기에 한옥은 공간구성의 기본단위인 온돌, 마루, 부엌이 완전히 결합하여 각 마당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고 다양한 지역형으로 분화하게 되었다.
자연과의 조화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고의 이상으로 삼았으며, 따라서 한옥은
이를 반영하여 자연에 순응하여 계획되었다.
즉, 한옥은 주위의 환경과 어울리도록 집의 좌향을 잡고 그 곳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하여 그곳의 지세에 맞는 형태로 지어졌다.
이를 통해 한옥은 자연과 그 안에서 생활하는 인간이 하나가 되었다. 친환경적인 건축 한옥에는 현대 건축에서 생기는 공해가 거의 없다. 한옥건물에 쓰인 재료들은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
돌과 나무는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 사용하였다.
또한 아파트 등 다른 재료의 건물에 비해 독성이 없어서 인간의 몸에 해롭지 않으며, 건물을 짓기 위해 터전을 훼손시키지 않는다.
곡선의 미 한옥의 지붕은 한옥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지붕의 아름다움은 날렵한 곡선에서 비롯된다